너의 마음은 가벼워서 작은 파도에도 떠밀려 가버린다 나는 그 밑에 여전히 가라앉아 있는데
좋아해서 미 미.. 미친놈아 니가 먼저 나 꼬셨잖아
난 짝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고 짝사랑하는 사람을 부러워하기도 했다 나도 연애를 해봤지만, 그렇게까지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었다 그래서 맨날 짝사랑 하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는데 . . . 짝사랑이 시작되었다 연락을 하면서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너무 애타고 바로 답이 안 오면 내가 말실수 했나, 말이 재미가 없었나? 싶고 괜히 자존감이 낮아지고...
죽을 때가 되면 가장 그리운 때가 생각난다고 난 항상 죽을 때인 건지
내 세계가 무너져도 사랑할 것 같았던 사람, 지구가 멸망해도 좋을 것만 같던 사람, 당장이라도 내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것 같던 사람. 그렇게 사랑했던 것들도 서서히, 어쩌면 빠르게 사라진다. 짧고 긴 시간 속에서 당신만을 사랑했던, 당신밖에 몰랐던 나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이 사랑하고 내가 사랑했던 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의 앞에서 사라졌고...
너는 나와의 사랑을 끝낼 때 말했지 이제 내 사랑이 다한 것 같다고 너에게 내 사랑을 90만큼만 줬었는데 100을 주지 못한 게 후회된다고 이제 나는 0이라고 오히려 마이너스일지도 모른다고 나는 널 사랑하면서 그런 거 생각해 본 적 없어 내가 한 사랑은 수백만 수천억으로도 모자랄 텐데 수로 헤아릴 수도 없을 텐데 얼마나 줘야지 생각도 못 한 채로 널 사랑하...
신기하다. 온통 무채색이던 내 세상에 알록달록 원색들이 칠해져 간다. 계속 칠해져 검은색이 되더라도, 그게 너를칠한 거란 사실은 변치 않는다.
틈이 없다면 만들면 되는 것이고 틈이 생기면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 틈은 아주 작고 좁아 들어갈 수 없을지언정 조금이라도 벌리려 그 사이에 욱여들면 언젠가는 그 틈이 커지겠지 내가 억지로 비집지 않아도 내가 억지로 휘젓지 않아도 내가 그 사이에 들어있겠지 그 틈은 나로 막혀 다른 것은 들어오지 못하게
나는 네 향이 좋다 네가 앞을 지나갈 때면 거리에 네 향이 가득하다 남들은 쿨워터향 우드향 이런 게 좋다지만 나는 클린코튼향 베이비파우더향도 아닌 네 향이 좋다
너는 내가 너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그렇게 상처를 주고 싶은지 니가 이렇게 못돼먹은 애였나 싶다가도 금세 잊어버리곤 한다 그 못돼먹은 모습마저 좋아서 상처주는 말을 하는 니가 좋아서 내 속이 다 망가지는 것도 참을 수 있을 만큼 니가 좋아서
니가 나를 보고 싶어했으면 좋겠다 아침에 일어난 순간 내가 생각나고 거리를 걷다 순간 내가 생각나고 밥을 먹다 순간 내가 생각나고 하늘을 올려다 본 순간 내가 생각나고 잠 들기 전에 순간 내가 생각났으면 좋겠다 나는 매 순간 너만 생각하는데
술 먹고 전화해도 돼 술 먹고 전화해줘 술 먹고 내 생각 좀 해줘 너 전화 오면 꼭 받을 거야 아무 말도 안 해도 괜찮아 그냥 전화만 해줘 문자만이라도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